[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안과 무료검진을 한다.이번 검진은 실명예방재단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 노인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시력과 관련된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검사는 문진으로 시작해 시력검사, 굴절검사, 검안경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 안압검사 등을 거쳐 정밀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어르신 무료 안검진
그 결과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 여부를 가려내고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자인 경우에는 무료로 수술비를 지원한다.또 경우에 따라서는 안약 처방, 돋보기 제공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도 지원된다.고재득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수술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눈이 아파 증세가 악화돼도 마냥 참는 경우가 많다.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지는 이번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혹시 모를 실명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맞춤 검진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