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금융위원회는 15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규제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 금융위 관계자와 금융연구원장·자본연구원장·보험연구원장 등 3대 금융연구기관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KB금융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등 민간 금융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혁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이들 연구원장은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장 경쟁 촉진을 위한 빅뱅 차원의 혁신을 당부했다.한 참석자는 규제 완화 대상을 현재 시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 시장 참여자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진입 규제를 완화해 규모를 키우고 퇴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신제윤 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창업·벤처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규제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오고 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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