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광고]'본질'을 담은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10, '카메라를 구하라'편

▲ '올림푸스 OM-D E-M10', 카메라를 구하라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광고에서 예쁜 모델이 사라졌다?' 카메라의 본질을 강조한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의 새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들 사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늘씬한 톱모델이 등장하진 않지만 잔잔한 내레이션과 함께 배우 하정우가 내뿜는 카리스마는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강조하며 배우로서 그의 이미지와 묘하게 맞아떨어진다.지난 10일 첫 방영된 올림푸스 'OM-D E-M10' 모델의 새 TV CF '카메라를 구하라' 편은 각각 20초와 30초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TV와 극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하정우를 통해 '카메라를 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오로지 사진을 위해 최적화된 카메라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OM-D E-M10'의 기능과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출중한 연기력으로 배우라는 본질에 충실한 하정우의 이미지가 제품의 특징과 맞물리며 광고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광고를 기획ㆍ제작한 SK플래닛 M&C부문 관계자는 "올림푸스 OM-D E-M10은 전통적인 필름 카메라 외관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라며 "이 때문에 불필요한 연출을 최대한 절제하고 블랙 슈트를 입은 하정우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정우는 신뢰감 있는 내레이션과 얼굴 표정이 관건이었던 이번 광고에서 집중력 있는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모든 장면에서 'OK' 사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올림푸스 측은 "언젠가부터 미러리스 카메라가 셀카나 인증샷 용도로 주로 쓰이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카메라의 본질은 잊혀지게 된 것 같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그런 트렌드로부터 '카메라를 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질ㆍ성능ㆍ휴대성 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은 OM-D E-M10의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 OM-D E-M10은 전통적인 필름 카메라 디자인으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OM-D 라인의 신제품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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