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선취업-후진학’ 지원을 위한 온라인 취업준비스쿨 KFC(KHCU Foundation Course) 과정 개설에 이어 대학 전공 선행 학습 AP(Advanced Placement) 과정을 증설했다고 13일 밝혔다. AP 과정은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와 협약을 맺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 모두 제공되며, 모바일융합학과 JOB MOOC 홈페이지(//jobmooc.khcu.ac.kr)를 통해 전 과목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JOB MOOC는 모바일융합학과가 사이버대 최초 취업 교육 분야에 한국형 무크(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를 도입해 구축한 ‘선취업-후진학’ 지원 직무교육 플랫폼으로, ‘선취업’ 준비 과정에 해당하는 KFC 과정과 ‘후진학’ 준비 과정에 해당하는 AP 과정이 운영된다. 2013년 11월 개설된 KFC 과정은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산업체가 원하는 기본적인 직무 지식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비즈니스 매너를 배우는 직무소양 과정과 IT·모바일 관련 직무수행능력 및 직업기초역량 관련 사항을 학습하는 직업역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증설된 AP 과정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 모바일융합학과의 일부 전공 과목을 수강해 선행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AP 과정은 ▲모바일 테크놀로지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츠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과목의 75% 이상을 수강할 경우, 과목 이수가 인정된다. 학기 말 과제 및 시험 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진학 시 학점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재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영동인터넷고등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이화여자병설미디어고등학교 등 서울 주요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경희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어 KFC 과정 및 AP 과정의 무료 수강 혜택을 받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더 많은 학교들과의 협약을 진행하며 교육 혜택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모바일융합학과 민경배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KFC 과정에 이은 금번 AP 과정 증설로 미래형 IT인재 육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 과정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취업과 학업의 병행을 고려중인 학생들이 사전에 모바일 분야의 전문 지식을 다방면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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