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보성군의사협회는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신생아를 위해 속옷 200벌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쪽 염색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에 보성군의사협회(회장 서병기)와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신정난)가 힘을 합쳤다.보성군의사협회는 ‘세상을 잇는 사람들’이라는 사회공헌활동단체를 조성, 낮은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0만원 상당의 신생아 속옷 200벌을 지원했다.이들은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와 연계해 복내천연염색관에서 속옷에 쪽 염색을 함으로써 신생아의 아토피 발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보성군의사협회는 작년에도 약사협회와 함께 150명의 신생아에게 속옷을 전달했었다.서병기 회장은 “참가해준 벌교 김훤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환자를 살리는 일도 보람되지만 이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자신에게도 큰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신정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되었다”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프로그램을 연계해 준 보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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