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대형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3억원을 들여 최근 1년 동안 변동된 도로 시설물과 지하에 매설된 상ㆍ하수도 시설물 정보를 재정비한다. 재정비 대상은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구역 내 5.8㎞ 도로 시설물 변동자료 ▲노후관 교체 공사를 한 수정구 제일로(128~136)의 13곳, 15.4㎞ 상수도 시설물 변동자료 ▲노후관 교체 공사를 한 수정구 태평2동 중앙파출소~태평오거리의 3곳, 16.1㎞ 규모 하수도 시설물 변동자료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로 구축 참여기술자 10명과 상수 구축 참여 기술자 9명, 하수 구축 참여기술자 9명, 품질관리자 2명 등 모두 30명을 동원해 기존에 구축한 도시 기준점을 바탕으로 지상 시설물의 위치, 시설물명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장 확인을 통해 수도관의 지름, 재질 등 정보를 조사ㆍ탐사ㆍ측량하고 있다. 측량자료 등은 성남시 지리정보시스템(GISㆍ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에 제공된다. 이럴 경우 성남시 도로ㆍ상수도ㆍ하수도 시설물관리시스템, 인트라넷 지리정보 활용시스템, 도로굴착 복구관리시스템, 생활지리안내시스템 등에도 연동된다. 시설물 재정비 자료는 각종 재난 사고 시 신속 대응 자료로 활용한다. 재정비는 내년 3월까지 완료된다. 시는 2009년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뒤 매년 2억~3억원을 들여 시설물 변동자료를 정비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시설물 관리에 나서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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