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가 2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매출액 5032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영업이익은 FA-50 경공격기, KUH 헬리콥터 등 방산 제품 양산 본격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T-50 필리핀 수출(4400억원), B787 기체부품(7300억원) 등 1조 349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7%를 달성했다. 2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는 지속되리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기체부품 개발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이고, 완제기 수출 부문도 이라크, 필리핀향 제품 생산이 기존 인도네시아 사업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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