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너릿재에 ‘유아숲공원’ 조성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유아숲공원’을 너릿재(선교동 482번지 일원)에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공원은 숲 속에서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연형 생태놀이터와 숲 체험 보조시설 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는 산책로와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인위적인 시설물을 최대한 배제한 친환경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6억여원이 투입되는 공원 조성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내달 중으로 마무리 되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주민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공원은 올 연말부터 입주가 예상되는 대단위 아파트와 접근성이 뛰어나 젊은층에게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동구 관계자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숲을 가까이 접하고, 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숲공원이 최고의 열린 체험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유아숲체험이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느낌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것이며, 최근 다양한 유아숲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사회적 합의를 얻고 있는 추세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