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 유래는? 미국 교회에서 한 여성이 어머니 추모위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나눠주는 어린이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버이날, 카네이션 유래는? 미국 교회에서 한 여성이 어머니 추모위해…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온라인에서는 '어버이날'과 '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어버이날을 카네이션으로 기념하는 것은 본래 서양에서 유래한 전통이다. 어버이날은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누어 준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미국 행정부가 1914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면서 정식 기념일이 됐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도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죽은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달고 각종 집회를 연다.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선물을 한다. 우리나라의 어버이 날 시작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5월8일을 '어머니 날'로 정해 기념한 것이다. 이후 1973년 대통령령에 따라 '어버이날'로 개칭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을 준비하는 네티즌은 "어버이날, 미국에서 유래한 거였다니" "어버이날, 내일은 꼭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엄마아빠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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