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종걸 의원(사진)이 7일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의 상설화, 국회정보위원회 개혁 등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세월호 참사의 책임 소지를 분명히 하고 재발을 막고자 특별위원회를 설치,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가장 앞에 세웠다.이와 함께 ▲국회 정보위원회 개혁을 통해 국정원 관리감독을 강화 ▲국회 예결위를 상임위원회로 상설화 해 국회 예산심사권을 실질화 ▲국회 사무처 개혁을 통한 '입피아' 척결 ▲행정입법을 재점검해 국회의 입법권을 강화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권 조정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또 당 차원에서는 원내대표산하에 '민생경제성장위원회'를 설치해 경제민주화·을지로위원회에 담당부대표를 임명하고 ▲분권형 원내정당 실현 ▲공정하고 수평적인 원내운영 ▲소모임 지원 확대를 통한 의원 자율성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는 8일 원내대표 경선이 예정된 가운데 이종걸 의원을 비롯해 노영민·박영선·최재성 의원 등 4인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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