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강등권 팀 노리치시티와 비겨 정규리그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노리치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첼시는 24승7무6패(승점 79점)로 3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씩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 2위 리버풀(승점 80)과는 1점 차다. 오는 11일 카디프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겨도 두 팀이 1승만 보태면 우승경쟁에서 탈락한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첼시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뎀바 바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첼시는 점유율(71%-29%)과 슈팅수(23-6)에서 상대를 압도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교채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와 에당 아자르도 큰 힘이 되지 못했다. 갈 길 바쁜 노리치 역시 이날 무승부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8승9무20패(승점 33)로 1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선덜랜드(승점 35)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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