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최근 세월호 참사로 3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목숨을 잃으면서 국가 안전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철도사업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도는 5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속 철도건설 사업관리 분야 전문인력 4명을 파견 받아 하남선, 별내선 사업에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철도분야 전문인력을 수혈해 공사현장에 직접 투입한 것은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최초다. 이들은 하남선과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각 사업의 계획 및 공정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투입 인력은 ▲사업시행 계획수립, 자문 등 사업관리를 총괄 담당자 ▲토목ㆍ사업관리 분야 담당자 ▲궤도ㆍ시스템엔지니어링(SE) 분야 담당자 ▲전기ㆍ신호ㆍ통신 분야 담당자 등이다. 이들은 모두 15년 이상 철도건설 사업관리 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전문인력이 가진 기술 경험을 활용해 별내선과 하남선 사업의 안전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 철도 사업인 만큼 안전성에 무게를 두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공구별로 발주가 진행 중이며,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고시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목표로 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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