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린 본 '김연아, 피겨 종목을 바꾼 최고의 선수'

셰린 본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캐나다 출신 피겨 스타 셰린 본(38)이 현역 은퇴무대를 앞둔 김연아(24)를 극찬했다. 본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기자회견에서 "김연아의 은퇴무대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김연아는 피겨라는 종목을 바꾼 선수다.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고 했다. 본은 200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스쇼 출연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열정으로 가득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아이스쇼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번 공연에서 남편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드럼을 연주한다. 22개월 된 아들도 공연을 감상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안녕, 고마워'라는 뜻의 'Adios, Gracias(아디오스, 그라시아스)'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아이스쇼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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