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스테판 음비아의 종료 직전 골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세비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티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에서 1-3으로 졌으나 1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원정 다득점으로 결승에 올랐다.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음비아가 귀중한 헤딩 만회골을 넣어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세비아는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2005∼2006시즌·2006∼2007시즌)을 달성한 뒤 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다. 이날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밀어내고 올라온 전년도 준우승 팀 벤피카(포르투갈)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결승전은 오는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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