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미국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각각 목표주가 32만원과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면서 "양사의 사상 최대 판매 흐름은 신모델 효과 강화와 생산시설 확장,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4월 양사의 미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 증가한 11만9783대이며 점유율은 3월 7.9%에서 8.6%로 크게 반등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시장은 지난해 12월과 1~2월의 부진을 씻고 2개월 연속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현대와 기아의 4월 점유율도 8.6% 크게 반등했다"면서 "3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미국 점유율 회복세는 제네시스, 소나타, 카니발 등 신모델 출시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