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는 7월 광주독립운동 기념탑 선보인다

광주독립운동 기념탑

“상무시민공원에 14m 높이 독립유공자 1124명 새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 상무시민공원에 광주독립운동 기념탑(이하 ‘기념탑’)이 건립된다.광주광역시는 이달중에 기념탑 건립에 들어가 오는 7월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사업비는 7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기념탑은 14m 높이의 탑과 조형벽, 동상 등으로 구성되며 탑 아래쪽 기단에는 광주독립운동 관련 유공자 1124명의 이름을 새겨 기릴 방침이다.기념탑은 광주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자주독립을 지킨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광주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을 수렴해 기념탑 건립을 추진했다. 광주독립운동을 상징할 만한 기념물로 조성하기 위해 현상공모로 작품을 선정하고, 주민설명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노해섭 기자 noga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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