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TV토론]이혜훈 '수개월 뛴 후보에게…'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인원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정몽준 예비후보와의 '빅딜설'에 대해 "선거 이후 보궐선거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선거에 진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이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주최 종합편성채널 MBN 중계로 진행된 2차 TV토론에서 "정 예비후보가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면 동작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는 "저는 지난 9월부터 출마를 얘기했고 다 알다시피 두 분 다 출마를 안 하신다고 돼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그런 음해를 했던 김황식 후보 캠프에서서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었는데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가 2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수개월을 뛰어온 후보에게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도 했다.이 예비후보는 당내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 논란에 대해서도 "표를 얻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을 팔아본 적 없고 지금도 앞으로도 제 이익을 위해 박 대통령을 팔 생각없다"면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금 불속이라도 뛰어들고 정치생명을 내놓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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