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4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이 활발했다. 급락을 면치 못 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일단 2000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오른 2020.34로 29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25% 상승한 1019.84로 마감됐다. 1분기에 10억4000만위안의 순이익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한 다퉁석탄이 가격제한폭인 10.02% 급등을 기록했다. 다퉁석탄은 지난 10일 이후 첫 상승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이 46% 급증했다고 밝힌 평안보험도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63% 올랐다. 반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 1분기 순이익을 공개한 시노펙은 0.99% 하락했다.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15억3000만위안의 순이익을 발표한 완커 주가도 0.38%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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