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 지원 받는다

[아시아경제 김남호](사)담양군공예인협회와 함께 추진…3년간 국비 4억여원 지원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 공모에 (사)담양군공예인협회와 함께 신청해 선정됐다.(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국 19개 시·군이 신청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쳐 5개 시·군을 선정한 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실사를 거쳐 담양군과 공주시를 최종 선정했다.‘2014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은 지역문화와 고유 소재 등 지역성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공예자원을 전략적 컨설팅을 통해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간 매년 1억원의 예산과 상품개발비 3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 예산으로 지역 공예인, 지자체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예문화 진흥체계가 마련된다.선정된 ‘대숲맑은 담양공예마을 육성사업’은 공예인·공예마을·공예방·판매장 DB구축사업, 1읍·면 1공예마을 조성과 공예인 양성교육, 지역특화 공예상품, 디자인 개발,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공예산업 활성화 등을 (사)담양군공예인협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공예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예 발전과 공예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남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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