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IPO 재개 우려로 하락…상하이 1.62%↓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8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62% 떨어진 2004.23에, 선전종합지수는 2.85% 빠진 1007.20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기업공개(IPO) 재개 검토가 예정보다 빨리 이뤄지면서 증시 하락을 부축일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헌드선 테크놀로지스가 2.7% 내리는 등 기술주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1분기 순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중국생명보험도 3% 넘게 빠졌다. 화이 브라더스 미디어를 비롯한 소형주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화시증권의 마오셩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IPO 재개를 위한 검토를 예상보다 빨리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커졌다"면서 "휴일 이후 스몰캡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34% 하락한 2만2148.57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1% 오른 8809.71에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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