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인도서관 현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아름人(아름인) 도서관' 구축 사업 일환으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아름인 도서관 2.0'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고객과 자녀가 아름인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각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아름인 홈페이지(arumin.shinhancard.com)에 공지된다.또 신한카드는 고객이 포인트나 카드 결제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 기부금은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규 도서를 구입하는 데에 쓰이게 된다.신한카드는 올해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한다. 올해 안에 380여개, 내년까지 총 400여개를 개관할 계획이다. 2010년 사업 개시 후 현재까지 344개 아름인 도서관이 구축됐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 등 고객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욕구가 날로 커져가는 반면, 나눔의 대상과 채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름인 도서관을 고객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으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카드는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 멘토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00명의 '아름인 북멘토' 대학생이 아름인 도서관 어린이들의 독서 교육에 나선다. 신한카드 직원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아름인 금융교실'도 연간 4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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