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생 무료 건강검진

동작구 보건소, 다음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앞에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005년부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노량진 공시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특히 공무원시험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는 노량진 고시원생들에게 이번 기회에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구는 다음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앞에서 노량진 소재 300여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검진을 받을 공시생들은 결핵검진을 비롯한 빈혈, B형 간염, 에이즈검사, 혈당, 혈압검사, 금연상담, 스트레스와 우울증, 알코올중독 자가진단, 상담과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또 구는 삼익아파트 및 인근 지역주민(30~64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체성분을 분석하게 된다.건강검진후 결과는 오는 6월 중 문자전송, 유선, 우편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구 보건소와 유관 의료기관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정성을 쏟게 된다.구는 또 삼익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혈압과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을 측정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노량진 일대는 고시원 및 고시원 형태로 운영중인 원룸이 926개소에 이른다동작구 보건소 보건의약과(820-956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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