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이하 게임과학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게임과학고는 게임관련 6개 전공(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게임음악, 아케이드게임, e스포츠)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다. 전북 완주에 위치한 한국 게임과학고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2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과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넷마블 관계자와 게임과학고 정광호 교장과 30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게임과학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업무능력 습득과 향상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정광호 게임과학고 교장은 "국내 게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대표 게임기업 넷마블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넷마블과의 협력에 힘입어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콘텐츠 산업, 그 중에서도 게임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資産)이다”며 “이번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과학고는 넷마블의 모바일 횡스크롤 RPG ‘샤이닝스토리’에서 최근 개최한 전국 학교대항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보상으로 300여개의 햄버거도 받는 기쁨도 누렸다. 넷마블은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게임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게임 관련 재능기부 및 멘토링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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