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지난해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대한지적공사(LX)가 26일 전주에서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LX공사는 전국에서 이동하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고, 전주역과 버스터미널 등에 안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특히 LX공사는 이번 채용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열린 채용방법인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도입했다. 이 평가모델은 일반적인 이력 중심의 지원서 작성을 지양하고 직무중심의 교육, 경력, 활동사항 등을 기술해 취업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이번 공채를 전주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수험생들이 준비해 온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사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총 1325명이 지원해 사무직 66.1대 1, 기술직 9.7대 1 등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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