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해병대 전우회가 등장해 논란이다. (사진: 트위터 @sewolho)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도에 간 해병대 전우회 민간잠수부 현수막 가로막아 논란.해병대 전우회가 군복을 입고 세월호 침몰 여파를 겪고 있는 진도에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해병대 전우회가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인 진도 현지에 등장했다. 이들은 한 민간 잠수부 단체의 천막과 현수막을 가리고 '해병대 특수구조대 지휘본부'라고 적힌 빨간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런 상황이 트위터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거센 비난이 일었다.이 해프닝은 협상 끝에 두 현수막을 위 아래로 나란히 걸도록 하면서 일단락 된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은 "민간인이 저렇게 군복을 입고 군모에 군화로 다녀도 되는건가" "박근혜 대통령 욕하는 거 막으려고 갔나"며 해병대 전우회가 진도에 간 저의를 의심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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