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흥 S-클래스 리버뷰 2차' 견본주택 가보니…사흘간 1만5000명 방문
지난 18일 문을 연 중흥건설의 세종시 '중흥 S-클래스 리버뷰 2차'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안을 들여다보며 분양 설명을 듣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중대형 평형이라 관심이 간다. 대전에 살고 있는데 이 아파트에서 차로 10~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세종시 출·퇴근도 고려하고 있다."(황 모 씨, 36살)"중흥 S-클래스 리버뷰 1차는 조망 좋은 곳에 프리미엄(웃돈)이 4000만~5000만원 붙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 역시 조망이 좋고 세종시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평형이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세종시 한솔동 A공인 대표)지난 18일 문을 연 세종특별자치시 '중흥 S-클래스 리버뷰 2차' 견본주택에는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른 아침에도 줄을 서 입장을 대기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일요인 낮 12시 기준 1만2000명이 다녀가는 등 사흘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전세금이 반 토막 날 정도라지만 세종시의 미래가치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모여들어 분양 현장을 달궜다. 세종시에 공급되는 '귀한' 중대형 평형인데다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중흥 S-클래스 리버뷰 2차는 지하 1~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M4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98~169㎡ 총 656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다. 98㎡ 358가구, 109㎡ 293가구, 169㎡짜리 복층형 펜트하우스 5가구로 구성된다. 109㎡의 경우 판상형과 타워형의 두 타입으로 나뉜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4베이 구조다.김윤학 중흥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한 리버뷰 1차의 후속 물량으로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중대형 평형이라 희소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입지여건도 좋다. 3생활권에는 세종시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각종 연구기관이 모이는 도시행정타운이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도 생길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도 있어 오송, 대전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대전에 살고 있는 황 씨가 세종시에 위치한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황 씨는 "세종시 분양가는 대전 집값보다 싼 데다 지금도 그렇고 장래를 봤을 때 세종시가 유망하다고 본다"면서 "아파트 위치상 대전까지 출·퇴근이 가능해 세종시에 살 생각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세종시 2생활권 첫마을에 사는 권 모(45) 씨 부부도 3생활권으로의 이사를 고려 중이다. 권 씨는 "리버뷰 2차가 금강을 조망할 수 있고 바로 옆에 수변공원, 시청 등 관공서가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면서 "2생활권에서 3생활권으로 이사가려고 한다"고 했다.중흥 S-클래스 리버뷰 2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840만원대다. 중흥건설은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준다. 오는 23일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일반 1·2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3순위는 5월2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19~21일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해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12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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