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안산단원고등학교에 시민들의 응원과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고 이후 첫 주말인 19일 안산단원고등학교에 재학생과 졸업생, 안산시민 등이 찾아와 2학년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또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안산시에서는 현장을 찾는 실종자 가족과 시민 등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11차례에 걸쳐 단원고등학교에서 진도체육관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한다. 추모객을 위해서는 주말 동안 단원고와 고려대 안산병원, 제일장례식장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편, 구조돼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단원고 학생에 대한 면회가 제한된다. 가족이나 입원 학생이 원할 경우에만 의료진과 부모님의 허락을 거쳐 면담을 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며 "학생이 원할 경우 부모님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면회가 결정될 것"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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