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부 뇌사, 세월호 침몰 현장 가던 해군…전역 2달남겨 '애통'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잠수부 뇌사, 세월호 침몰 현장 가던 해군…전역 2달남겨 '애통'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 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가던 해군 1명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17일 한 언론매체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구조를 위해 현장으로 가던 해군 대조영함에서 해군 1명이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뇌사 상태에 빠진 해군 소속 윤 모 병장은 이날 오후 5시15분께 정신을 잃은 채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 윤 병장은 이날 해군 대조영함에 승선해 있다가 함정 내부의 엘리베이터에 머리가 끼면서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윤 병장은 전역을 불과 2달 앞둔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총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25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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