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외국인 5명 탑승 2명 구조 3명 실종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외국인 피해자도 확인됐다. 총 5명이 탑승했다가 2명이 구조되고 3명은 실종된 상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후1시 현재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외국인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ㆍ여), 마니오 엠마누엘(45ㆍ남) 등으로 필리핀 국적의 가수들이다. 중대본은 또 러시아국적의 세르코프(18·남)와 조선족 한금희(37ㆍ여)ㆍ이도남(38ㆍ남) 등도 세월호에 탑승했지만 실종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세월호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탑승객 475명 중 사망 9명, 구조 179명, 실종 28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지영(22ㆍ여ㆍ승무원) ▲ 정차웅(18ㆍ남ㆍ학생) ▲권오천(18ㆍ남ㆍ학생)▲임경빈(18ㆍ남ㆍ학생)▲최혜정(여ㆍ24ㆍ교사)▲박성빈(18ㆍ여ㆍ학생)▲박영인(18ㆍ남ㆍ학생)▲남윤철(25ㆍ남ㆍ교사)▲김기웅(28ㆍ남ㆍ승무원)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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