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잠이 뛴다. (출처: 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심장이 뛴다, 박기웅 분노의 눈물 "합의금 요구해 한 생명 잃었다"SBS '심장이 뛴다'에 출연한 박기웅이 시청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15일 밤 SBS '심장이 뛴다'에 출연한 박기웅이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박기웅의 방문에 사연의 주인공인 금원식씨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금원식씨는 "2011년 12월 26일이었다. 아내는 임신 7개월이었고 임신성 고혈압을 앓았다. 아내와 배 속의 아이 모두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으며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급히 이송해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행신호가 들어온 횡단보도를 지나가려 했던 응급차가 오토바이를 탄 할아버지를 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아내를 먼저 병원으로 이송한 후 사고 처리를 부탁했지만 할아버지는 합의를 쉽게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아내는 뒤늦게 도착해 수술대에 올랐지만 태어난 딸의 몸무게는 겨우 1kg 남짓이었으며 결국 다음날 폐출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또한 금씨의 아내 임미영씨는 "이름도 못 지어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금원식, 임미영 부부는 첫 번째 딸을 단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한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박기웅 역시 안타까운 사연에 분노하며 눈물을 보였다.심장이 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심장이 뛴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이다" "심장이 뛴다,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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