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뭉칫돈 당비대납 의혹 책임자 엄중처벌해야'

주승용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에 나선 특정후보 지역구에서 당원 당비 수천만원을 뭉칫돈으로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당비 입금 내역자료를 확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주 의원은 “뭉칫돈은 올해 1월 3~4일쯤 영광, 장성, 함평, 광주 등에서 모두 3,340만원이 입금됐고, 이어 2월28일에는 담양, 영광, 함평, 장성 등에서 2,030만원이 추가로 입금돼 총 5,370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당비대납은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러한 상식을 넘어서는 당비대답 의혹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존재 이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당원과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전면 유린이며 그 무엇보다도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전남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주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특히 뭉칫돈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되는 후보자는 거취를 분명하게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주 의원은 “아름답고 투명한 경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전남도민과 함께 당당한 전남, 잘사는 전남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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