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슈라이버 회장 '2010년대말께 벤틀리 모델 90% 정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 생산'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벤틀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Bentley Hybrid Concept)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 벤틀리 역사상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다.벤틀리는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신형 플라잉스퍼 V8, 엔진 출력과 토크를 강화한 신형 콘티넨탈 GT 스피드(Speed)와 신형 콘티넨탈 GT V8 S를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벤틀리는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선보임으로써 최고급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파워트레인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볼프강 슈라이버 박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궁극의 럭셔리와 탁월한 성능을 추구하는 벤틀리의 가치에 부합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2010년대말께 벤틀리 모델의 90% 정도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엔진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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