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Q 영업익 추정치↑..‘매수’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높은 면적출하량 개선과 패널수급 개선으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패널수급 우려에도 불구 하반기 실질적인 수요 증가로 패널수급 개선을 전망하며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이익을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당초 3분기로 예상했던 패널가격 상승 시점이 앞당겨 짐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대비 24% 상향한 2087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TV업체들의 패널구매 회복, LG전자의 TV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 3월부터 시작된 LCD패널수급 개선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TV패널의 대수기준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 면적기준 출하량은 1.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대형TV판매 비중 상승으로 LG디스플레이의 면전기준 TV패널출하량 증가율은 대만업체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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