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 담양 농업 발전 종합대책 발표

[아시아경제 김남호]FTA 대응 방안 마련…“대한민국 농촌 혁신 모델로 만들겠다” 약속

[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

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14일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축산업의 위기 극복을 농정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담양을 대한민국 농촌 혁신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 FTA 대응 로드맵을 만들어 농업·농촌 위기극복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중국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개발 등 우수 농?특산물 해외마케팅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특히 “쌀·시설하우스·축산·임업·내수면 등 5대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에 식품과 문화관광 등을 연계한 ?융·복합 6차산업화’로 ?담양식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도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보급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로컬 푸드’ 등 ?제값 받는 농특축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예비후보는 이어 “친환경농업은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고려해 경작 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엄격한 인증을 실시하는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인증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최 예비후보는 또 “‘한우유전자원연구소’를 유치해 ‘대숲맑은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는 등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숙성 소고기’와 ?소고기 국밥’ 등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며 “양돈·양계, 양·한봉 등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종자와 곤충, 미생물, 내수면 등 새 소득원을 발굴해 ?부자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최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7년여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죽향’ ?담향’ 딸기 재배면적을 현재 20㏊에서 2020년까지 300㏊로 늘리는 등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나가겠다”며 “가로수, 공원, 옥상 조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대나무 양묘·조경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약용식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산약초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 등 임산물 산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남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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