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변하는 '문(Moon)'…태양을 삼키다

오는 15일(미국시각)에는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월식 일어나

▲나사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이 포착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모습.[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달이 거대한 태양을 가린다. 또 태양과 지구, 달이 일렬종대가 되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숨어든다. 달은 지구의 우리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초승달에서 시작해 배가 점점 불러오는 상현달이 됐다가 마침내 둥근 보름달로 변한다. 이어 날짜가 지나가면 보름달에서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는 하현달로 바뀐다. 오는 15일 미국지역에서 개기월식을 지켜볼 수 있다. 이번 월식은 4월15일 미국시각으로 새벽 2시에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켜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사는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나사의 관련 분야 박사들이 출연해 여러 가지 월식 등에 과한 질문에 답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을 계기로 지난 1월30일 오전 8시31분(미국 동부 시각)에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포착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이 태양을 가리면서 태양의 일부분이 서서히 사라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오는 15일 미국에서는 개기월식을 지켜볼 수 있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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