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손태영, 유도 유단자 '쿠미코'역에 권상우가…

배우 손태영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 속으로(극본 이한호, 연출 김상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송재원 기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불꽃' 손태영, 유도 유단자 '쿠미코'역에 권상우가…손태영이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복귀한다.9일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이하 불꽃) 제작발표회가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상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수종, 손태영, 류진, 이인혜, 정호빈, 독고영재, 김권, 김예원, 윤홍빈 등이 참석했다.특히 손태영의 출연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족 여행 중 드라마 섭외 전화가 왔다. 처음에는 지방 촬영이라 망설였지만 남편이 예전에 작품 시나리오를 본 적 있다며 추천했다. 5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드라마 '불꽃'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인 고(故) 박태준씨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1960~1970년대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과 같은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손태영은 '불꽃'에서 일본 대기업의 무남독녀 외동딸 '쿠미코'역을 맡았다. 쿠미코는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세련된 화술, 그리고 유도 유단자이면서도 소탈함까지 겸비한 '완벽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특히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의 눈물과 사랑을 외면하고 떠난 태형에 대해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불꽃' 손태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불꽃 손태영, 권상우가 추천했다니" "불꽃 손태영, 기업가를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구나" "불꽃 손태영, 최수종과 호흡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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