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영원무역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보다 3150원(8.94%)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0.8%, 17.6% 성장한 2097억원과 25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외형 호조는 증설 효과와 신규 바이어 비중 확대, 메인 바이어들의 매출 회복 및 재고 소진,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등"이라며 "방글라데시 임금 상승, 아웃도어와 의류 시장 성장 둔화, 원화 강세 등의 악재를 모두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확대와 증설, 외형확대, 손익 개선 등이 확인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외형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가 클 것으로 의류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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