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이 낳도록 임산부 도와드려요

노원구, 22일까지 임산부 교실, 부부출산교실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임산부들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출산 전문 강사들이 출산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엄마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15일부터 6월5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주에는 모유수유 법, 둘째 주에는 우리아기 아토피 관리와 구강관리법에 대해, 셋째 주에는 마음과 몸이 건강한 엄마 등에 관한 수업을 진행한다. 마지막 주에는 북한산에 가서 숲태교 시간을 갖는다. 대상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 50여명이며 22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또 구는 ‘부부출산교실’을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연다. 예비 아빠와 엄마들은 임신 중 주의사항, 신생아 돌보는 방법, 분만과정의 호흡법 등 모든 것을 전문가들로부터 배운다.

좋은 엄마 만들기

구는 5월 프로그램 참여자 50명을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달 교육에 참여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4쌍 부부 모두 모유수유를 하겠다고 답하는 등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임산부 체조교실'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출산준비를 위한 요가 호흡법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구청 건강관리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또 출산준비교실과 함께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1:1 맞춤 모유수유 클리닉’도 운영한다. 클리닉은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임산부의 영양관리, 유방울혈, 유방마사지, 자가 유방관리법, 모유수유자세교정, 모유량조절 방법, 모유보관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1:1 교육을 위해 매회 선착순 6명 내외로 강의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수유부는 보건소 생활건강과(2116-4511)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비 부모 교육 및 태교교실 등을 열어 임신기간 동안 임산부 스스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생활건강과(☎2116-4511)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