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신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박효신이 이소라 커버 열풍에 동참했다.박효신은 7일 온라인 음악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이소라의 정규 8집 '8' 수록곡 '난 별'을 커버한 음원을 공개했다.이 음원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4천회 플레이가 됐으며 SNS에서는 1시간 만에 1만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2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박효신의 '난 별' 커버는 이소라가 수록곡 악보를 공개한 이후 기성 가수 최초로 커버에 나선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우정과 서로에 대한 음악적인 신뢰와 존경심까지 엿볼 수 있는 훈훈한 모습이라는 평가다.특히 박효신은 "기다리던 소라 누나의 앨범이 드디어 11일 발매된다. 2년 전 W.I.O 무대 위에서 누나가 해줬던 말, 그 때의 그 말들과 누나의 모습은 아직도 내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소라 누나가 남겨줄 또 한 번의 추억들, 그 추억을 담기 위해 많은 팬 분들이 기다리며 설레는 것 같다. 작업실에서 이리저리 끄적이다 공개됐던 '난 별'을 조금 불러봤는데, 역시나 소라 누나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소라는 지난달 신보 수록곡들의 악보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악보 공개 1시간 만에 첫 커버 연주 영상이 나왔고, 다양한 악기와 일렉트로닉. 힙합, 랩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커버 곡들이 온라인상에 쏟아져 화제를 모았다.한편, 이소라는 오는 11일 0시 '8' 앨범에 수록된 8곡을 일제히 공개한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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