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김충석 여수시장이 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출마 선언문을 읽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충석(73) 전남 여수시장이 6·4 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선언을 했다.김충석 시장은 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의 중단 없는 미래를 향한 충정을 모아 6·4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여수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전국 최초 주민발의에 의한 3여(여수시·여천시·여천군)를 통합해 도시 발전의 큰 틀을 세웠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4대 미항'으로 우뚝 섰다"며 "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여수가 나아갈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오, 여수2020' 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지난해 여름부터 과열되기 시작한 시장선거 열기가 고조되면서 중상모략과 유언비어가 난무해 시민의 출마 독촉에도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제 해양 관광레저 도시로 지속적인 추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부름을 소명으로 알고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김 시장은 일부에서 많은 나이를 지적하는 데 대해 "일부 후보 측에서 '노구를 이끌고 하려 한다'고 하는데 이는 모욕적인 말이며 그들과 지금 팔씨름을 해도 이길 수 있다"며 "나이는 경륜이고 경험인데 이를 무시하고 젊은 나이로만 하면 만용이 된다.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서도 경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김 시장은 "중요한 때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초순까지 시장으로 일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