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국민체육센터 건립’공모사업 선정 국비 확보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원 확보로 열악한 재정확충, 전지훈련 메카도시 기반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4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분야 중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전국 일반분야 6개소를 선정한 사업으로 도내 22개시·군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정지는 순천팔마종합경기장 주변 명말지구에 건립할 예정이며 2층 규모의 체육관을 비롯해,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사우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순천시는 재정여건상 자체재원으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에 국비 31억 원을 확보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다.이로써 순천시는 팔마종합운동장 개보수(10억5천만 원) 사업과 국민체력인증센터 지원사업(2억2천만 원)선정에 이어 세 번째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31억 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양, 시민건강증진을 통해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로 전지훈련 메카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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