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샘김과 버나드박.(출처:SBS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K팝스타3 결승에 최종 진출한 샘 김과 버나드 박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서는 샘김, 버나드박, 권진아가 파이널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 권진아가 최종 탈락했다.샘김과 버나드박은 K팝스타3 사상 처음 남자 솔로 보컬리스트 결승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다음 결승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는 샘김과 버나드김이 둘다 해외파 출신이라는 점이다.샘김과 버나드박은 둘다 한국 성에 영어 이름이 더해졌다. 또 이들은 둘다 각각 미국 애틀랜타와 시애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이들은 또한 가요가 아닌 팝송을 주로 선곡해왔다.샘김은 에이모스리의 'Sweet Pea',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벤 이 킹의 'Stand By Me' 등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라디의 'I'm In Love', 지드래곤의 '그XX', 박진영의 '너뿐이야'도 일부 선택했으나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가요 무대와는 거리가 있었다.버나드박은 외국곡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보이즈투맨 'End Of The Road', 스티비 원더 'Lately', 마이클 부블레 'Home', 리차드 막스 'Right Hear Waiting' 등을 불렀다.'K팝스타3'는 그동안 참가자들의 선곡과 관련해 팝송 선택의 비중이 높은 참가자들에 대해 '한국 가요를 선곡한 무대를 듣고 싶다'는 대중의 지적을 받아왔다. 시즌1 때 이하이가 흑인 소울 감성을 가졌다는 극찬과 함께 유명 R&B 팝가수들의 무대를 자주 재해석하는 것에 대해 일부 대중이 아쉬움을 나타냈었다.이에따라 K팝스타3에서는 다음 주 두 사람이 어떤 곡을 들고나올지에 네티즌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K팝스타3를 접한 네티즌은 “K팝스타3, 한국서 가수하려면 팝송은 안되는건가” “K팝스타3, 해외파 출신이 국내 가수 오디션 최정상에 오르네” “K팝스타3, 외국곡으로 승부한다면 결과는 어찌될까” “K팝스타3, 한국을 사랑한다면 외국인이든 누구든 차별없는 방송을 해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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