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이내 현장 출동으로 소음, 먼지 등 불편사항 신속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환경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2014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설치·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주민에게 체계적이고 신속한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내 맑은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 휴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도록 24명의 공무원들을 배치했다. 하루 2명씩 교대로 오전과 오후에 상황실을 책임지는 방식이다.구는 휴일에 각종 공사장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 생활환경오염 피해 민원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 매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와 이는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지난해 8개월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 결과 총 337건의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출동, 소음·먼지·폐수발생 등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했다.아울러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폐수 및 폐기물 처리 등 280여건의 행정안내 및 상담접수 역시 평일과 다름없이 처리했다.휴일에 환경민원에 대한 신고를 원하는 주민은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또는 구청 맑은환경과(☎3425-5920)로 연락하면 '민원처리 기동반'이 30분 내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또 주민 불편사항 사전예방을 위해 순찰코스를 정해 이동행상, 이벤트 행사 확성기 소음 등에 대해 사전지도·단속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외부환경의 방해 없이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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