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5850대, 해외에서는 7310대를 팔았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내수와 수출 모두 꾸준한 상승세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에서는 18.8%, 수출은 35.2% 늘었다. 반제품(CKD) 물량 72대까지 더해 총 1만3232대를 판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판매실적이 늘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올 들어 1분기 누적으로 따지면 전년 대비 17.3% 늘었다.쌍용차 대표차종인 코란도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내수는 뉴코란도C의 판매 호조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가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늘었다.수출에서는 전달 실적이 주춤했던 러시아 시장을 비롯해 중국ㆍ유럽 등에서 뉴코란도C가 많이 팔렸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올해 들어 누계 대비로는 10.6% 늘었다.회사는 "유럽시장은 1분기 판매가 지난해 2357대에서 3971대로 6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지난달 뉴액티언을 추가로 투입한 중국 내 판매도 지난해 92대에서 올해 4302대로 대폭 늘었다"고 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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