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유통업의 해외진출, 정책적 지원으로 뒷받침해야”

-무협, 제4차 서비스산업 CEO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외식·유통업계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정보와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1일 외식·유통 산업의 관련단체 및 업계 대표 9명을 초청해 '제4차 KITA 서비스산업 CEO 포럼' 을 개최하고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한덕수 회장이 주재한 이번 포럼에는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김진석 후스타일 대표, 김태천 제너시스BBQ 사장, 김형철 다이소 사장, 김윤구 CJ오쇼핑 부사장, 김영철 피자마루 부사장, 고경진 놀부 전무, 주관석 육칠팔 본부장, 조두연 11번가 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진석 후스타일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지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라며 “대학교 경영학과에 글로벌 프랜차이즈 등과 같은 과목의 개설이 필요하다”는 말했다. 김태천 제너시스BBQ 사장과 주관석 육칠팔 본부장은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식의 인기도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해외 외식 산업의 시장 정보를 적극적인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김윤구 CJ오쇼핑 부사장과 김형철 다이소 사장은 “중국으로의 상품 수출 시 중국에서의 인증획득과 통관에 장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이같은 애로 해소를 위해 상호인증 및 통관 간소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한편 이날 무역협회는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