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중소기업 R&D에 172억원 지원

'2014 서울형 R&D 지원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172억원의 기술 연구 개발·사업화 자금을 지하기 위해 '2014 서울형 R&D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2005년부터 미래 성장동력 창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시민 행복 증진을 목표로 서울 소재 대학, 연구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IT·BT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전략산업 지원사업(27억)’,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29억원)’, 대학?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의 사업화 및 상품화를 지원하는 ‘특허기술상품화 기술개발 지원사업(36억원)’,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사회기술지원 사업(10억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엔 서울 소재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학-지역사회간 협력지원 사업’이 새로 신설됐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후속 사업화를 도모하는 ‘기술이전형’ 사업과 지역문제의 공동협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해결을 위한 ‘지역혁신형’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4월3일 오전 서울시청사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4울3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3층 대회의실에서도 설명회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기술혁신센터(//seoul.rnb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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