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나운서가 야구 중계 방송 도중 MBC스포츠플러스 이적 소식을 전하는 모습. (출처: MBC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지현 아나운서가 SBS스포츠에서 MBC스포츠플러스로 깜짝 이적해 화제다.배지현 아나운서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 중계방송 도중 깜짝 등장해 MBC스포츠플러스로의 이적을 알렸다.이날 배지현 아나운서는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MBC 스포츠플러스와 함께 하게 된 배지현입니다"라며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새로운 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까 (익숙한) 잠실 구장에 있어도 감회가 새롭습니다"며 MBC스포츠플러스로의 이적 소감을 전했다.또한 "개막전부터 열기가 뜨겁고 마음이 크게 설렙니다. 올 시즌도 이렇게 야구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호흡하게 돼 행복합니다. 행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며 "MBC스포츠플러스와 계속해서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오록 최선을 다해 달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다음달 4일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새 방송사에 대뷔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이스볼 투나잇 야'는 주중엔 김선신 아나운서, 주말엔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한편 배지현 아나운서는 최근까지 SBS스포츠에서 '베이스볼S'를 진행했다. 그러다 지난 4일 트위터를 통해 "SBS 스포츠 채널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행복했던 3년의 시간을 지난 2월말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저에게 변화의 시기가 찾아와 이렇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SBS스포츠 사퇴를 밝혔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MBC이적 소식에 네티즌은 "배지현 이적, 김민아 아나운서랑 체인지했네" "배지현 이적, 새 방송사에서 잘 적응하길" "배지현 이적, 계속 방송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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