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015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전남에 유치하겠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27일 전남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전남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br />

"전남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규제철폐 등 현장 목소리 도정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27일 전남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전남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 출마자는 이날 보성군 보성읍 보성전통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상인연합회(회장 한승주) 이사회’에 참석해 각 지역 상인회장 등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전국의 100여개 전통시장이 참가하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내년에 전남에서 개최함으로써, 우수사례를 배우고 접목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2004년 중소기업청 지원(7억원) 사업으로 시작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도 주제관 및 홍보관,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는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경남에서 오는 10월 열리며, 100여 곳 시장 관계자와 관람객 등 15만 여 명이 방문 하는 등 2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27일 전남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전남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br />

그는 또 매년 최소 4번 이상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들과의 만남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현장을 자주 찾아,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별로 한 곳씩을 ‘전남도 지정 지역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는 등 전남 전통시장을 전국적인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브랜드화 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비가림 시설과 전용 주차장, 고객지원센터 설치를 시·군과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이 출마자는 “현대화에 밀려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을 역사와 민속 문화, 즐거움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되살려야 한다”면서 “지자체 등의 지원과 함께 문화 컨텐츠 개발과 청결 유지 등 상인들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