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주차장 야간 개방시 최대 2000만원 지원

양천구,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공유 사업, 개방 시 최대 2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는 공유문화 조성과 주차난 완화를 위해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차장 개방에 동참하는 건물주에게는 차단기 설치 등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은 낮에는 직원, 고객의 방문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만 밤이 되면 텅 비게 되는 주택가의 학교, 사무실 등 건물 부설주차장을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주민들은 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고 건물주는 비어 있는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야간 개방 주차장

특히 주차장을 최소 5면 이상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차단기, CCTV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 주차장 배상책임보험으로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야간개방 시설을 2년 연장하기로 할 경우에는 유지보수비로 최고 400만원을 지원, 기타 시설환경개선 공사에도 최고 200만 원을 지원한다.현재 양천구에는 총 17개소, 427면의 주차공간이 야간에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를 원칙으로 하나 이용자와 건물주가 합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 또 건물주는 주차장 야간 개방 시 매월 2만~5만원 범위에서 주차요금을 징수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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