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금융소외가정에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박3일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실시됐다. 홍영만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여유조차 없는 분들이 여행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고 따뜻한 가족애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누엔펀(28세·가명·경북 영주 거주)씨는 "어려운 가정형편과 남편의 가출로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행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엄마로서 세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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